㈜코오롱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IFRS 연결 기준으로 2017년 매출 4조 3930억원, 영업이익 1047억원, 당기순이익 1099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로 매출액은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87% 증가했다. (2016년 매출액 3조 9,369억원, 영업이익 1,342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확대와 유통부문 BMW신형차량 출시로 인한 매출증가 및 ㈜코오롱 종속회사의 수입자동차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와 티슈진의 임상비용 증가로 인한 지분법손실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티슈진 상장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와 무형자산처분이익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신증설 라인이 가동되고 증설분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2018년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