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4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3년간 부채 1조3000억 원을 감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은 2014년 281.1%에서 2015년 252.6%, 2016년 244.7%이었고 지난해 219.5%를 기록해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은 230%를 초과 달성했다.
목표달성 요인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정례화(매월2회)와 월간경영실적 보고회 개최, 협업시스템 구축 등으로 핵심사업 현안을 해결했기 때문인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자체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 재무적 리스크 감소와 자본축적을 발판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과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등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수행을 모색하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유형 다변화와 맞춤형 임대주택 확대 공급으로 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역할도 늘릴 예정이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4년 연속 흑자라는 가시적 성과를 동력 삼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