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립미술관은 2018년 신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경기 동북지역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이 함께하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展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카 10개국 현대미술작가들과 양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를 비롯해 가평군 5명, 광주시 5명, 여주시 5명의 작가들이 초대된다.
전시에서는 라틴문화를 알리는 미디어영상과 라틴문화에서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들도 소개된다. 여기에 경기 동북 4개 도시 소개와 100호 크기의 현대미술 작품들도 내걸린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미술관 교육아카데미에서는 에듀케이터와 함께 학습지를 통해 라틴 문화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미술관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주말 어린이예술학교에서는 라틴과 경기 동북 4개 도시 문화를 배워보는 미술관 창의체험교육으로 진행하며 전시기간 중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라틴문화 학술세미나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연구실장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군민에게 소개해 양평에서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