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강요원)과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성공의 희망을 주기 위한 취업지원 협약식을 27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 간 연계되는 부분을 찾아 관계 기관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업맞춤특기병‧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자 등 전역자 중 취업 희망자에 대한 정보를 협약기관에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각종 채용박람회, 설명회 개최 시 구직 희망자와 병역지정업체 안내와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성원 경남병무청장은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사명으로,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협약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병무청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도내 7개 고용센터와 800여 개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취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