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기상대는 28일 오전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남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오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많게는 80㎜다.
이번 비는 강풍도 동반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오후부터 3월1일 사이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3월1일부터는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는 기간이어서 만조시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28일 오후 밤늦게 그칠 것으로 보이며,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 축대붕괴 등 피해와 너울,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