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4급 공무원, 성추행 의혹 ‘직위해제’

광주 자치구 4급 공무원, 성추행 의혹 ‘직위해제’

기사승인 2018-02-28 15:12:18

광주 자치구 간부공무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직위 해제됐다.

광주시 남구청은 28일 4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시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

남구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A씨가 동료 여성 공무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됐다.

A씨가 결재 등 업무를 보면서 여성 공무원 어깨를 두드리는 등 수시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지적이다.

남구 감사실은 A씨의 이러한 행동에 수치심을 느꼈다는 직원들 호소가 잇따르자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 이후 감사실은 A씨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다. 

A씨는 감사실 측에 “친근감 표시와 격려 차원에서 토닥여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