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병역의무자를 위한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홈경기 입장료 할인권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병무청은 2013년 NC다이노스 야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이행자와 병역명문가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병역이행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3루 테이블과 3루 내야석‧외야석에 한해 학생‧어린이 요금으로 1매 2인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병역명문가는 병역명문가증을, 병역이행자는 경남병무청에서 발행한 할인권을 현장구매시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성욱 NC마케팅 팀장은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자들과 병역명문가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 경남병무청장은 “매년 NC다이노스 야구단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할인권에는 병무청 청렴캐릭터를 추가해 청렴문화 확산 홍보 효과도 있다”며 “더 많은 병역이행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