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개막전에서 이재성, 김신욱, 아드리아노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 가운데 포항에서 데려온 도움왕 손준호도 출격한다. 이에 맞선 울산은 박주호, 황일수 등 새 얼굴을 대거 기용했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전북은 4-4-2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전방에 아드리아노, 김신욱이 섰고 2선에 로페즈, 손준호, 신형민, 이재성이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김진수, 홍정호, 김민재, 최철순이 구축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이에 맞선 김도훈 감독은 4-1-4-1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 유스 출신 오세훈이 서고 2선에 오르샤, 박주호, 박용우, 황일수가 자리했다. 바로 뒤를 정재용이 받친 가운데 포백은 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정등호가 구성했다. 골문은 백전노장 김용대가 지킨다.

전주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