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2일 2018년도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사회‧경제적 교육 소외, 부적응‧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통한 희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9개 사업에 750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최종예산 보다 617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은 2008년부터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방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항목별 주요 사업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 확대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원 ▲모든 초‧중학교, 읍면지역 고교, 특수학교, 저소득층자녀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급식비 3173억2000만원 ▲모든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수학여행비 50억6000만원 ▲초‧중‧고교 신입생 저소득층 체육복 지원 8억9000만원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연간 36만원(중‧고)~48만원(초) 수강료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에 121억5000만원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42억6000만원 등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생 교육 지원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부적응 및 학업 중단 학생 예방 종합 안전망 구축 6억3000만원 ▲대안교육 수요자 학습권 보장 대안학교 위탁기관 지원 5억4000만원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 10억5000만원 지원
◇유아 기본능력 보장 지원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등 돌봄 서비스 지원 유치원 방과후 과정 37억2000만원 ▲유치원 유아 학비, 어린이집 보육료 2789억1000만원 지원 등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