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고용 촉진기업에 지원금 준다

경북도, 청년고용 촉진기업에 지원금 준다

기사승인 2018-03-07 15:33:05

 

경상북도는 ‘청년고용 촉진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작업 및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년구직자들의 인식개선을 도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도내 5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60개의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전년도 지원기업 중 5개의 추가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5~9명은 2000만원, 10~14명 3000만원, 15~19명 4000만원, 20명 이상은 5000만원 등 청년고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62개 기업, 667명의 청년고용 성과를 나타냈다.

또 2016년 지원기업 중 청년 고용유지율 등이 높은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근로복지 향상에 따른 청년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에 신규 투자해 청년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심사요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 인턴사업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일·가정 양립지원 이행 등 고용환경개선에 노력한 기업 등 추가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이 보다 좋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기업과 청년근로자, 지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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