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18년 농업계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08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학교 여건에 맞는 자율적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해 농업계학교 재학생의 농산업분야 창업·취업과 마인드 공유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대구대는 올해 약 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물자원학과(강석남, 원승건, 조익환, 최창원 교수), 생명환경학부(전하준 교수), 관광경영학과(이주희 교수)가 공동으로 ‘영농(Young農)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3, 4학년 학생들은 선도농업인 컨설팅을 받은 후 영농창업 계획 수립, 실습, 수확, 판매·유통까지 영농협동조합 운영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조익환 사업총괄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농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영농협동조합의 실질적 운영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