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연홍이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홍과 조정웅 부부는 작년 6월 협의 이혼했다고 11일 스포츠월드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연홍과 조정웅 부부는 성격차이를 이기지 못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으며,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안연홍이 갖게 됐다.
안연홍과 조정웅은 한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08년 결혼했다. 이후 2013년 아들을 출산, 2014년 방송된 JTBC 교양예능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연홍은 1988년 13살의 나이로 KBS 드라마 ‘토지’에 출연, K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2000년 방송된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임팩트 있는 코믹 연기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조정웅은 이혼 후 여행에 나서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