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용 차량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 전체 등록차량 중 3.6%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은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의 30%를 유발하는 등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10여 개 운수업체와 운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전광판과 SNS 밴드를 이용해 교통법규 및 사고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경찰서는 홍보·계도 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속도제한장치 해체 등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현춘희 서장은 “단속과 홍보로 사업용 차량의 운전자가 법규를 준수하도록 해 건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안전한 김포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