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림청과 ‘산림보존 업무협약’ 체결

강화군, 산림청과 ‘산림보존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3-15 14:06:20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14일 군수실에서 산림청(서울국유림관리소)과 산림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활성화하고, 산불예방 및 조기 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주변은 대다수가 산림청 소유의 국유림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달래 군락지 주변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이나 산사태, 병해충 등의 산림재해 예방 및 산불 조기진화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강화군은 오는 414일부터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 및 축제장 탐방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산림청과의 협의를 통해 진달래 군락지를 더욱 확장하고 탐방로를 추가 개설하는 등 진달래 축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고려산을 포함해 강화읍에 위치한 남산, 북산 160ha의 국유림에도 진달래 군락지 확장사업과 생태숲 조성사업 등 지역 산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강화의 아름다운 천연자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상호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상복 군수는 산림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산림생태계 보존과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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