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0.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1㎡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말 기준 663만원으로 전월보다 0.13%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59%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지역은 전월 대비 분양가가 상승했고 6개 지역 보합, 2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3.3㎡당 1523만2800원으로 전월대비 0.34% 올랐다. 5대광역시·세종시는 0.30% 하락했고 기타지방은 1.42% 상승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지난달 3.3㎡당 평균분양가는 2188만2300원을 기록, 전월 대비 0.13% 올랐다. 강남구 등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서 신규분양이 이뤄졌고 은평구 등 분양가가 낮은 지역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돼 평균분양가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