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대표팀, 이탈리아에 진땀승… 세계선수권 4승

여자컬링 대표팀, 이탈리아에 진땀승… 세계선수권 4승

기사승인 2018-03-21 07:41:53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1(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셰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87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5엔드까지 7-1로 앞섰다. 하지만 6엔드 이후 5점을 대거 내주면서 7-6까지 쫓겼다. 10엔드에서도 1점을 내주면서 한국은 4엔드 연속 스틸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연장 11엔드에서 한국은 하우스 안에 있던 이탈리아의 스톤을 쳐내고 1점을 획득, 경기를 가까스로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1패로 이번 대회 5승을 기록한 스웨덴과 캐나다에 이어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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