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복합체육시설' 기공식 개최

수원시, '수원복합체육시설' 기공식 개최

기사승인 2018-03-28 11:19:19

 

경기도 수원시는 26일 광교호수공원 ‘행복한 들’에서 시민 생활체육의 중심이 될 ‘수원복합체육시설’(가칭) 기공식을 열었다(수원).

이날 행사에는 500여 시민과 수원시 아이스하키 유소년팀 선수들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진표 박광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당초 건물 하나에 아이스링크, 수영장, 체육관을 모두 넣으려던 계획을 변경해 2개의 건물로 짓기로 했다”면서 “아이스링크, 컬링장,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수원복합체육시설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교호수공원 내 부지에 건립하는 수원복합체육시설은 빙상센터 1개 동과 다목적체육관 1개 동으로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빙상센터에는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아이스하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동호인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컬링 경기장이 들어선다.

시는 아이스링크를 올 하반기 창단할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훈련·경기 장소로 제공하고, 시민을 위한 스케이트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은 관람석 500개를 갖추고 50m 레인 10개를 만들 수 있는 수영장과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관, 휴게·편의시설로 이뤄진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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