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유럽축구 최고의 윙어 4위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개월간의 활약상을 토대로 유럽 5대 리그 포지션별 선수 순위를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윙어 부문에서 87.1점을 획득해 4위에 올랐다. 1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로 93.7점을 얻었다. 2~3위는 모하메드 살라(89.8점·리버풀)와 하칸 칼하노글루(88.8점·AC 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 포지션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상위권을 채웠다.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0.8점)가 차지했고 중앙 미드필더(박스투박스)는 손흥민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89.9점)이 1위에 올랐다. 센터백은 칼리두 쿨리발리(90.4점), 윙백(풀백)은 마리오 루이(88.2점), 수비형 미드필더는 토니 크로스(92.8점), 골키퍼는 휴고 요리스(84.1점)가 각각 1위를 점령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