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SK매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6.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317억원, 순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렌탈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계정 127만개를 넘었다.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SK매직의 직수형 정수기 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이번 성과는 SK매직이 가전사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빌트인(붙박이) 시장에서도 1100억원을 수주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 실적을 이어나가 ‘비전2020’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