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영유아·노인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 보급

거창군, 영유아·노인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 보급

기사승인 2018-03-28 15:28:31

경남 거창군이 최근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거창군내 어린이집 25, 유치원 13, 초등학교 17, 경로당 437곳 등 총 492곳이다.

 

거창군은 미세먼지 예경보체계를 구축했으며 3월부터는 핵심현장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소각 행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연료 사용업소 등 주요 불법 현장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대기배출시설과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등 166개 사업장에 대해 매월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유 자동차 매연 특별단속,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로 전환 시 지원 등의 시책도 추진 중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미세먼지(PM10) 측정을 위해 2003년도에 남상면 복지회관에 대기측정소를 설치해 거창군 홈페이지와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하반기에는 도시대기 측정소(PM2.5 6개항목)를 거창읍 시내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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