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8가구 모집에 8629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은 79.9대 1로 당해지역에서 마감 됐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46㎡에서 나왔다. 전용 46㎡은 2가구 모집에 1839건이 접수되며, 919.5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 규모다. 이 중 1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당첨자발표일은 4월 6일로 예정됐으며 정당계약일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