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늘(30일)부터 2일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8년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스포츠인권 전문인력과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스포츠인권 업무담당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전문인력의 교육 및 업무역량 강화를 주목적으로, 스포츠인권교육 운영 방향 안내와 강의 시연 등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인권향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된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2018년 스포츠인권향상 주요사업 및 스포츠인권교육 운영 방향 안내’, ‘표준교안과 대상별 교육과정을 이용한 강의 시연’, ‘스포츠 현장의 폭력 및 성폭력, 법률적 대처 방안’,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 등 전문인력이 스포츠인권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컨텐츠로 구성하였다.
체육회는 올해부터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워크숍을 수료한 자에게만 2018년도 스포츠인권 전문인력 활동을 승인하여, 중요해지고 있는 스포츠인권교육에 대한 내실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웠다. 향후 전문인력풀 자격과 재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스포츠인권교육의 질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권향상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2010년부터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을 통해 스포츠 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스포츠인권센터 운영하여 스포츠인권 침해사항에 대한 상담, 조사 등을 통해 스포츠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