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5일 한국 도착… 데뷔 17년 만에 첫 내한 공연

케이티 페리, 5일 한국 도착… 데뷔 17년 만에 첫 내한 공연

기사승인 2018-04-05 16:04:22


가수 케이티 페리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케이티 페리는 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케이티 페리는 입출국 일정을 비공개로 한 채 조용히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입국 모습이 일부 팬,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케이티 페리가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케이티 페리는 "드디어 서울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 콘서트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해외 투어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으로 열리는 케이티 페리의 내한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9시 서울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케이티 페리는 총 60여 톤의 장비를 공수해왔다. 사람의 눈 모양을 형상화 한 LED 스크린과 눈물 모양의 본뜬 돌출무대가 설치돼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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