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5개 분야 15개사를 선정하고, 향후 비니스서비스 강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18년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한다.
시는 고부가 지식기반산업으로 고용흡수력이 높고 제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을 동남권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산업분야로 집중 육성코자 지난 2016년부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해 왔다.
2016년 10개 기업, 2017년 15개 기업에 이어, 올해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전문서비스, IT서비스, 디자인 등 5개 분야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1~2월 사업공고 후 60개 신청기업들에 대해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성장성, 경제기여도, 동남권 중추기능 수행역량 등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15개사를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최대 7000만 원, 지식서비스 바우처에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며, 홍보동영상 제작, 신사업 발굴 컨설팅 지원 등 동남권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또 이날 선정서 수여식 후에는 강소기업 대표와 대화시간을 마련해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된 지원사업과 함께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해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