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네이버 노동조합을 출범에 대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
6일 강은미 정의당 비상구 주대표는 논평을 내고 “네이버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네이버는 노동조합을 출범했다.
강 의원은 “네이버노조가 출범한지 3일 만에 가입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서 노조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는 증거”라며 “네이버가 노조와 합리적인 의사 과정을 거쳐 IT업계의 열악한 근무를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출범 선언문의 내용처럼 네이버가 노조설립을 통해 더욱 공정한 이미지로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네이버가 이 기회를 통해 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정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