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펼쳐

진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펼쳐

기사승인 2018-04-10 19:02:14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이 10일 진주교육청에서 월드비전경남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청소년의 조식지원을 위한 아침머꼬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경남지역본부는 작년에 가람초등학교와 진주초등학교에 각 740만원을 지원해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도동초등학교를 추가해 3개 학교의 총 50명에게 1820만원을 지원한다. 

아침머꼬를 운영하는 학교는 취약계층 학생 10~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실에서 교육복지사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 사업으로 평소 지각을 하던 학생들의 지각이 줄었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진주교육청 정명규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월드비전경남본부의 조식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일이며 월드비전경남본부의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월드비전 전광석 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17년부터 진주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는데 앞으로도 지역 내 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 지원 사업, 꿈꾸는 아이들 사업 등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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