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2019 정부예산 확보 실국보고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12조1000억원을 뛰어 넘는 12조5000억원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사진).
이날 제시된 주요 국비확보 발굴 사업규모는 117개 사업 10조2000억원으로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양성사업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개선 ▲도시농업 활성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지원 ▲우리아이 아침 간편식 제공 등이다.
SOC 분야에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 국도, 국지도 등 마무리사업비와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등 철도 설계용역비 ▲동ㆍ북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재정사업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도는 게임산업 육성(G-Next), 광역버스 국비지원 등 106개 사업 8조1000억원을 주요 국비확보 발굴 사업규모로 지정한 바 있다.
도는 발굴한 주요 국비 사업과 법정 사회보장비 등을 포함하면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지사는 “국가발전전략에 부응하면서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도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국비예산 확보에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