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조현민 전무 갑질 엄격한 법집행과 책임 물어야"

추미애 의원 "조현민 전무 갑질 엄격한 법집행과 책임 물어야"

기사승인 2018-04-17 08:13:4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법당국은 조현민 전무의 갑질에 대한 업격한 법집행과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0차 최고위원호의 모두발언에서 "재벌가 자녀들의 갑질 행위가 또 다시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제벌가 2,3세들이 벌인 갑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조 전무가 저지른 갑질은 또 국민에게 충격을 던졌다"며 "단지 비뚤어진 개인의 인성 문제로 그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금수저 하나 물고 태어난 덕에 경영 능력이 부족하고 윤리의식이 부족해도 경영권에 무임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국가경제를 생각해서라도 분명한 패널티가 매겨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조양호 일가에게 과연 국적기의 명예를 계속 부여하는 것이 마땅한지 검토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