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 5G 경쟁에서 1위 차지... 우리나라는 2위

中, 글로벌 5G 경쟁에서 1위 차지... 우리나라는 2위

기사승인 2018-04-17 15:57:13

중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5G 경쟁에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이동통신산업협회(CTIA)는 IT(정보통신) 컨설팅업체 애널리시스 메이슨 등에 ‘5G에 가장 준비된 국가 10개국’ 선정을 의뢰한 결과 1위에 중국이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한국은 2위에 오르며 중국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와 4위는 미국과 일본이 각각 차지하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영국과 독일이 공동 5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TIA는 중국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이동통신산업의 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위에 오른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이 5G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CTIA 관계자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5G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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