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돕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돕는다”

기사승인 2018-04-17 18:01:39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직접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 자산유동화사업(P-CBO)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자체 선정한 우량 중소벤처기업인 글로벌CEO클럽회원사를 대상으로 3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129개사)의 약 70%P-CBO방식의 자금조달 경험이 있거나 이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BO 자금조달 시 중소벤처기업이 가장 희망하는 지원조건은 금리 2~3%(36.7%), 발행기간 3~5(51.1%)으로 나타났다. 

P-CBO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용보강을 해 우량등급의 유동화증권(ABS)으로 전환 후 시장에 매각,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설비투자 등 대규모 자금을 장기(3)의 고정금리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진공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성장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하고, 지원시기를 정례화 해 상시적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전통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상장까지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A부터 Z까지 정책수단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