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미국 UCR-재료연구소, 나노기술관련 국제협력 협약 체결

밀양시-미국 UCR-재료연구소, 나노기술관련 국제협력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4-17 19:12:46

경남 밀양시가 세계적인 나노 글로벌 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밀양시는 1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재료연구소,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 등과 함께 연구 협력, 교육 분야 교류 및 혁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는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 소재 연구센터(UC-KIMS 공동연구센터)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에 유치한다.

또한 국내 최고 나노소재기술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 미국 우수 연구대학인 UCR과의 나노융합기술 연구협력, 교육 분야 교류를 통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남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한다.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소재 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재료연구소-UCR 공동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미국 UCR 캠퍼스 내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관계기관 워크숍을 통해 8개 분야 공동연구테마 도출과 만성 종양을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패치형 나노바이오 디바이스, 차세대 고효율 수소발생·환경촉매 소재 분야의 2개 후보과제를 선정해 4월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5월부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는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 소재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다국적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글로벌 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리버사이드 시와 카운티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UC-KIMS 에너지ㆍ환경 혁신소재 연구센터라는 세계적인 글로벌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경남도·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도 연계ㆍ협업을 통해 활성화 될 것이다"며 "밀양 나노융합산업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대한민국 나노산업육성이 더욱 가속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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