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새마을금고 간부 횡령 의혹

대구 모 새마을금고 간부 횡령 의혹

기사승인 2018-04-19 09:20:59

지역 새마을금고 간부가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역 금고 간부들이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중이다.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본부는 해당 금고 이사장 A씨와 전무 B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명절에 고객에게 줄 선물을 사면서 단가를 부풀린 뒤 업체로부터 차액을 받는 수법으로 58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는 고발 전 자체 감사를 했다. A씨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찰은 혐의가 입증되면 피의자를 처벌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본부를 통해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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