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독도의 상징적 가치를 문화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독도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와 독도수비대 ‘강치’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글로벌 창업대학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독도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업모델을 모집한다.
심사결과 경진대회 수상자 4팀에게는 클라우드펀딩을 연계해 실질적인 수익사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독도 홍보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대한민국 독도를 대표하는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된 3D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후속 사업 홍보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 출품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문화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독도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박람회 참가,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산업화 지원, 캐릭터 상표 등록 및 출원 등이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앞으로 독도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