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어린이보험 인기…소중한 우리아이게 꼭 맞는 보험은

저출산 어린이보험 인기…소중한 우리아이게 꼭 맞는 보험은

기사승인 2018-04-21 05:00:00

우리 모두는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살아간다. 느닷없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아이가 아파 보건실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들을 수도 있다. 이런 불확신한 사고에 대비해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부모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괴, 납치, 폭행, 상해, 강도 등과 같은 어린이 범죄 피해 보장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 보장은 물론 30세가 되면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보험을 가입 했더라도 어른이 되면 성인보험을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줄인 것이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성장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보장한다. 우선 30세까지는 각종 질병과 사고를 꼼꼼히 보장하고 성인이 되면 갱신을 통해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시에는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어 나이에 맞는 적절한 보장을 스스로 준비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주계약 및 특약에 따라0세부터 최대 1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이다. 보험료는 1구좌 기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자녀보장이 만료되는 30세 시점에 계약자적립금을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또 치아보장특약은 질병이나 재해에 상관없이 보존치료와 치수(신경)치료를 보장하고, 충치와 잇몸질환 그리고 재해로 인한 보철치료와 영구치발치 등 치과치료를 최대 60세까지 보장한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팀장은 “소중한 자녀를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적극 반영했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한 건 가입으로 자녀 보장과 성인보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자평했다.

하나생명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하나1Q어린이보험은 하나생명의 온라인보험 브랜드인 ‘하나 아이 라이프(i Life)’의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암은 물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재해장해, 재해골절 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총 응급환자 중 어린이 응급환자가 25.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기 자녀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도 보장한다. 이번 어린이보험은 태아를 제외한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보장기간은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3년 또는 5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한번만 납입하면 된다. 또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자금과 재해장해급여금이 보장되며, 재해골절치료비나 특정 법정감염병치료비도 보장한다.

하나생명 박재인 미래사업팀장은 “실손보장 중심의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자녀 중 암, 화상, 골절, 재해 등 상대적으로 높은 진료비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거나 성장기 이전에 가입하여 가입금액이 낮은자녀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하나 i Life 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하나멤버스 회원의 경우 하나머니로도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의 ‘(무)ABL인터넷어린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아이의 골절, 입원, 수술, 상해·교통사고와 같은 재해,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영구치 상실, 장기이식 수술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최대의 보장을 주계약으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괴, 납치, 폭행, 상해, 강도 등과 같은 피해 보장까지 주계약에 담았다. 자녀가 범죄 관련 피해를 당할 경우 위로금 혹은 치료비를 지급한다.

자녀가 암,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화학약품 등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경우 혹은 장해분류표 중 동일한 재해 또는 재해 이외의 동일한 원인으로 여러 신체 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 장해상태가 될 경우엔 차회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14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7세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무)ABL인터넷어린이보험’추천 이유에 대해 “저렴한 보험료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최대보장을 주계약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어린이 범죄 피해 보장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통상 5월은 가정의달과 어린이날로 인해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5월에 어린이보험관련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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