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버디 프로그램’ 운영

호산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버디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8-04-23 09:45:51

 

호산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버디(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호산대에 따르면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을 1:1로 연결해준다. 이들은 친구로 지내면서 상대국의 언어를 익히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올해 호산대 버디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1학년 김서윤씨와 베트남 유학생 자동차과 1학년 또뚜언민씨를 비롯해 총 16개조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유학생 또뚜언민씨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주말 대구시내 김광석 거리와 서문시장을 둘러봤다”면서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버디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버디로 선발된 학생들은 상호간 언어 교환학습과 주차별 활동과제 등을 수행하고 버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한 활동후기를 주 1회 온라인으로 국제교류센터에 제출한다.

호산대는 버디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해외연수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의 활발한 버디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버디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버디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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