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과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하는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II’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 비급여 치아치료비 집중보장 상품 출시
미래에셋생명이 15년 간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과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하는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치아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 패널 분석을 실시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소비자가 보험료가 변하지 않는 비갱신형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본형을 15년 만기 순수보장형으로 설정했다.
보철치료특약을 통해 연간 3개로 제한하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추고 개당 200만원까지 보장한다. 통상 임플란트는 치아 건강과 치료 기간을 고려해 1년에 3개 이하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갱신 기본형의 경우 3세부터 60세, 갱신형의 경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단, 보철치료특약은 6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치아 관련 질환은 자주 발생하지만 1개당 평균 57만원의 값비싼 치료비와 84%의 높은 본인 부담률로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치아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필수 상품이 됐다”며 “철저한 소비자 패널 조사로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을 통해 치과 치료 부담을 덜고 쾌적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풀케어 보장’ 치아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II’를 출시해 판매한다.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 II는 ▲치아질환 예방 보장 신설 ▲신(新)보장을 통한 치아보장 공백 해소 ▲만 2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입연령 확대 ▲임플란트치료 보장 분리 등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예방 관련 특약을 신설해 스케일링 및 치아영상 촬영 등 치아의 예방과 관리까지 보장한다. 유아 때부터 지속적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발치에서부터 주기적인 스케일링, 엑스레이, 파노라마, 치아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
영구치에 대한 크라운치료 연간 보장 횟수 제한도 없앴다. 보존치료 상해보장, 특정임플란트 치조골 이식술 치료비, 치아발치 등 신규 특약을 탑재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치아치료보장 특약도 강화해 치아치료의 단계별 보장공백을 해소했다.
또 영구치보철치료비 특약에서 임플란트 치료 보장을 분리하고 영구치보철치료비 특약에서 임플란트와 브릿지의 보장 횟수를 무제한 혹은 연간 3개 중 선택할 수 있게 고객맞춤형으로 설계돼, 저렴한 보험료로 치아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계약자의 요구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2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종의 경우 10년·15년·20년, 2종은 전기납이며 보험기간은 1종 60세·70세·80세, 2종 10년·15년·20년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파트 우현주 파트장은 “치과질환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발생하는 가계 의료비 지출에 큰 부담을 주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밝히고 “무배당 하얀미소 플러스 치아보험 II는 유소년층의 치아예방부터 충치치료, 중장년층의 잇몸질환, 고비용 치과치료에까지 치아보장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장영역을 확대해 한층 경쟁력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