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 경기 향연”, 아시아세일링위크

“부산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 경기 향연”, 아시아세일링위크

기사승인 2018-04-23 13:28:46

부산 수영만 앞바다에서 크루저요트대회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딩기요트 대회인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함께 하는 ‘2018 부산 아시아세일링위크’가 열린다.

부산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영만 앞바다에서 부산요트협회 주최, 아시아세일링위크 조직위원회 주관,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요트협회 후원으로 ‘부산 아시아세일링위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세일링위크 기간 중에는 25ft 이상의 크루저요트대회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딩기요트 대회인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함께 열린다.

먼저 아시아세일링위크의 메인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회로 한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에서 50여 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만 앞바다를 형형색색의 요트들로 물들일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로 외국의 전문 세일러들이 참가해 동일한 6척의 배로 실력을 겨루는 K30종목이 추가돼 전문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최대 딩기요트 대회인 ‘부산시장배전국요트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딩기요트 경력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위경쟁 경기로 아마추어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세일링위크는 국제적인 요트 행사로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고, 해양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기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요트경기를 바다위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관람정 무료 탑승 체험 기회 제공과 해양영화상영, 해양스포츠 육상체험, 대회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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