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사업 착수

인천경제청,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사업 착수

기사승인 2018-04-23 17:46:15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착수 보고회를 열고 참여 기업들과 함께 오는 2019년까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환경 등을 융합해 행정, 교통, 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시운영자와 시민에게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다.

구축되는 기반시설은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에 지하철 스케줄 정보가 병행 제공되고 비상벨과 방범카메라 등이 추가 설치된다.

일반도로 교차로 내에는 첨단 자동영상감지기술이 도입돼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도시방범은 첨단 지능형탐지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감시시스템이 구축돼 자동 안전감시순찰과 투망감시가 이뤄진다.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DFS)이 추가 도입되며 공공WiFi가 101곳에 설치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지금보다 크게 향상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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