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연락 두절자 3명 소재 파악중

외교부 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연락 두절자 3명 소재 파악중

기사승인 2018-04-24 18:37:38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연락 두절자 3명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으로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의 번화가인 핀치 애비뉴의 영 스트리트에서는 23일 낮 흰색 승합차가 인도를 향해 돌진,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우리 국민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 이후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주토론토총영사관을 통해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의 피해는 사망 2명, 중상 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국민 피해와는 별개로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추가 피해자 확인을 위해 연락 두절자의 안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 직후 공관과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9명 중 6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나 3명의 소재가 파악돼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연락두절자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우리국민 피해자 가족이 캐나다를 긴급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중 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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