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세계랭킹 19위)이 발목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오른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6위)와 상대하기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 과감히 결정을 내렸다.
한편 올해 기권으로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따낸 점수를 잃게 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