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학생들이 4회 연속 ‘대구 커피포럼’행사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8 Youth Convention’공모전에서 계명대 ‘K-Avengers’팀(김명모, 이재영, 이현진, 김남형, 김아람, 김채옥, 김채영, 김은진, 이혜민, 장유경 등 10명) 의 ‘제4회 커피포럼’기획안이 선정돼 3400만 의 지원금을 받아 직접 행사를 맡게 됐다.
특히 계명대 학생들은 2015년 ‘제1회 커피포럼’부터 시작해 4년 연속 기획안이 채택되면서 지역의 대표 전시행사를 이끌고 있다.
계명대 학생들은 제1회 커피포럼을 ‘커피의 다양성’을 주제로 행사를 기획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제2회는 ‘커피와 삶/음악/커피’, 제3회는 ‘커피와 청춘(창업)을 각각 주제로 행사를 맡아왔다.
이번 제4회 커피포럼 행사는 ’Trend Coffee 2018’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집약해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3년간 커피산업과 관련해 창업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으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커피 시장의 특징을 반영해 마케팅, 맛, 커피 예술 등 다양한 시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기획해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렸다.
학생들이 기획한 커피포럼은 대구지역 커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구 관광 상품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팀 메니저를 맡은 김명모(25·회계학전공 4학년)씨는 “몇 날 며칠 팀원들과 고민하고 고생해 만든 기획서가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기획서가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