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이노션, 1분기 영업익 243억…전년比 13%↑

이노션, 1분기 영업익 243억…전년比 13%↑

기사승인 2018-04-27 17:28:41 업데이트 2018-04-27 17:28:43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3%가 늘어났다.

1분기 실적 상승은 ▲D&G 인수효과 및 미디어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성장 ▲국내 신차대행 효과 ▲신흥시장 지속 성장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평창올림픽과 함께 싼타페, K3 등의 신차대행 효과가 실적상승을 이끌었다”면서 “해외에서는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D&G 인수효과가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캔버스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의 고른 성장세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이 지난 1월 인수한 D&G는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광고제작을 대행하고 있다. 영화제작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왕좌의 게임’ 등으로 유명한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잭인더박스’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노션은 올해 하반기에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D&G 연결효과, 글로벌 신차 대행, 2018 러시아월드컵 마케팅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미국 법인세율 인하 효과는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친환경, SUV 기반 주요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집중 출시될 하바기에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제카’ 김건우 “T1, 경기력 뛰어나…잘 대비해서 승리할 것”

‘제카’ 김건우가 T1의 경기력을 고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우는 “첫 연승을 이룬 게 너무 좋다.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피드백하면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