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한미 간 공조 체제가 더욱 공고해진 모양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하루 만에 1시간 15분의 긴 통화를 나눴다.
이는 김 위원장이 27일 오후 9시28분 북한으로 돌아가고 만 하루만에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 전화를 언제라도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한 것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번 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지는 그가 트위터에 글을 올린 시간대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자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의 격렬한 한 해가 지나고 남북 간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고 트위터에 남겼다.
그는 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도 썼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