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1월에 첫삽을 뜬 경남 양산시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년6개월만에 완료됐다.
용당일반산업단지는 코리아시스템 외 33개사에서 용당동 79-6번지 일원에 26만8000㎡규모(산업시설용지 17만5000㎡, 지원시설용지 3000㎡, 공공시설용지 9만㎡)로 7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용당일반산업단지는 양산과 울산 경계지점에 위치해 국도7호선과 인접해 있고, 국도7호선 건설공사(웅상-무거1)가 내년 6월 완료예정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인근에는 웅비공단 등 공업지구와 지난해 준공된 서창일반산업단지가 있어 기업간 교류 및 물류이동이 편리하다.
현재 산업단지 내 22개 기업이 건축허가를 얻었고 17개 기업이 사용승인을 얻어 공장 가동 중이다.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나머지 기업도 입주를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생산활동과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준공시기를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겼으며, 산업단지 입주완료시 1366억원의 연매출과 632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양산시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