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왕시장 후보로 공천된 김상돈(사진.57) 전 경기도의원이 2일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경선주자 4명 가운데 도덕성과 그간의 왕성한 의정활동, 애향심과 추진력 등이 공천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차별과 소외 없는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위해 시민의 복지와 일자리에 집중하고 가구별 맞춤형 복지실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절된 생활권을 통합하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과 환경투자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로써 의왕시장은 김 후보를 비롯 자유한국당 권오규(52) 전 의왕시의장,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성제(58) 현 의왕시장과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김상돈 후보는 의왕출신으로 의왕시 4대, 5대, 6대 시의원과 9대 경기도의원 등을 지냈다.
의왕=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