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화해 분위기...북중 접경지역 부동산 들썩

한반도 화해 분위기...북중 접경지역 부동산 들썩

기사승인 2018-05-03 18:06:21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 북한과 중국 접경도시의 부동산에 변화가 일고 있다. 단둥은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둔 곳으로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이다.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부동산 가격이 3월말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지(FT)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단둥지역 주택가격은 약 20% 상승했다.  

FT는 지역 부동산 업자의 말을 빌려 북한 신의주와 마주한 전싱(振興)구의 상업용 건물 가격이 지난 한달 사이 약50% 상승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말 북경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또한 지난 4월 27일에는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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