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일환으로 베트남 시범마을의 지도자 10명이 김포농업 현황과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KOPIA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0여개국에서 맞춤형 농업기술 전수와 자원 공동개발을 통해 농업인재를 양성하며 국내 기업 해외진출과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과학영농시설, 원예작목 농장, 고촌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각종 희귀난을 보유한 월곶면 “이원난 농원”과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업체인 대곶면 “나 딸기농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이번 견학은 베트남 시범마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돌아가서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