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계명대 화학전공 교수가 탄소 나노섬유 전문서적을 발간했다.
이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Carbon nanofibers’(NOVA Science Publishers, $230, 319쪽)는 소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연구를 할 때 꼭 필요한 합성방법, 특성분석 및 응용분야 등을 기본부터 구체적인 내용까지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10개 챕터(Chapter)로 구성돼있는데 이 교수는 이중 5개 Chapter를 집필했다.
다른 5개 Chapter는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의 리펑 장(Lifeng Zhang) 교수, 러시아의 톰스크 폴리 테크닉 대학의 베쟈긴(Vedyagin) 교수가 각각 1 chapter 씩 집필했고 전남대학교의 양갑승 교수, 신라대학교의 김성훈 교수, 대구대학교의 김보혜 교수가 각각 1 chapter씩 집필에 참여했다.
이창섭 교수는 “이 책은 탄소나노섬유뿐만 아니라 탄소나노튜브, 그래핀과 같은 다른 종류의 탄소나노소재를 합성 또는 특성분석을 하고자 하는 모든 연구자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양한 분석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나노소재 연구를 위한 필수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섭 교수는 경북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Oregon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이 책 이외에도 123편의 국·내외 학술논문, 36건의 특허, 13권의 국·내외 저서를 출판했고 14회의 국ㆍ내외 학술관련 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