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5일이 다가오면 아이를 둔 부모들이라면 많은 고민을 한다. 어린이날 선물도 선물이지만 내 아이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카드사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 및 혜택을 제공하니 꼼꼼하게 확인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소풍을 만들어 보자.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어린이날 ‘롯데카드 무브, 테마라운지 키즈 콘서트’ 입장권 1+1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모토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롯데카드 온라인 쇼핑몰인 올마이쇼핑몰에서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회원을 위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완구, 책, 장난감, 놀이동산 입장권 등 20여종에 대해 최대 7%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어린이날은 무조건 놀이공원이다’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은 KB국민카드 하나면 충분하게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도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5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은 본인은 55%, 동반 3인은 40%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성인 자유이용권 2장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롯데워터파크에서는 현장 매표소에서 결제 시 본인 50%, 동반 3인에 대해 30% 할인된 가격을 지원한다.
만약 아이가 축구에 푹 빠져 있다면 신한카드의 어린이날 이벤트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선물이 될 수 있다. 일반석에 한하며 행사 당일 매표소에서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이와함께 모든 신한카드 고객에게 무료로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전광판 사다리 게임 이벤트와 푸드트럭 먹거리 등도 준비했다. 특히 신한카드 고객 자녀 중 선발된 22명의 에스코트 키즈가 양 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들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포인트’ 출시 기념 이벤트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 등 21개소 전통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우리카드와 제휴된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 한국 전통의 미(美)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카드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고객들은 이런 이벤트와 혜택을 잘 활용하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