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측면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경쟁자로 중용되고 있는 에릭 라멜라(26·아르헨티나)를 처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HITC’는 라멜라가 2013년 토트넘 합류 후 5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해 단 8골을 기록했다면서 “토트넘은 올 여름 라멜라는 처분하는 게 이로울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멜라는 손흥민, 에릭센, 알리의 활약으로 주전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라멜라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신임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난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한 것도 라멜라 같은 선수가 벤치에 앉아있어 변화를 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